AI 혁신을 위한 구글 제미나이, 바이두 어니봇 적용 논의 중 지난 1월 삼성은 자체 개발한 가우스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온디바이스 AI 선두주자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시장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출하되는 스파트폰의 22%가 AI폰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선두주자로 나서며 애플은 뒤쳐지고 있다는 인식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애플은 최근 10년 간 추진해온 애플카 개발을 중단하고 2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AI부서로 재배치하며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가시화되는 성과가 없어 코너에 몰린 상황입니다.
애플은 돌파구를 찾기위해 구글, 중국의 바이두, 엔트로픽까지 협업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
|
📢Today's topic
1. AI 경쟁 뒤쳐진 애플, 구글과 손잡고 제미나이 탑재 논의
2. 아이폰에 중국 AI 탑재 고려 '바이두와 협상 나서'
3. '세계 가장 비싼 기업' 타이틀 내주고 16년 만에 최대 위기 맞은 애플 |
|
|
1. AI 경쟁 뒤쳐진 애플, 구글과 손잡고 제미나이 탑재 논의 |
|
|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 제미나이(Gemini)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올해 아이폰 소프트웨어에 추가될 일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제미나이 라이센스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AI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 구현방법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AI 개발에 뒤쳐진 애플이 경쟁사와의 동맹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애플은 곧 출시할 아이폰 운영체제에 자체 AI기반으로 한 기능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생성형 AI 기능을 강화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성공가도를 달리며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반드시 AI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내야 합니다. AI 분야에서 뒤쳐지며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한 애플은 현재 생성형 AI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 소식통은 “애플이 구글의 제미나이의 라이선스를 얻는 대로 올해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애플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도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WWDC)가 열리는 오는 6월 전까지는 어떤 계약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기사
|
|
|
2. 중국에 공들이는 애플, 中 AI 탑재 고려... '바이두와 협상 나서' |
|
|
<출처 -연합뉴스 21일 중국 상하이 애플 매장을 찾은 애플 팀쿡 CEO> |
|
|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자사 기기에 바이두의 AI 모델 '어니봇' 탑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부터 모든 생셩형 AI 모델이 규제 기관의 심사를 받아야한다는 규정이 생겼습니다. 해외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은 승인받지 못하였습니다. 규정 도입 후 현지에서 승인된 모델은 모두 중국 업체로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S24 시리즈에도 중국 바이두의 어니봇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국현지의 반응은 "구글 제미나이보다 바이두의 어니봇이 장착된 제품은 훨씬 적은 결과를 제공한다."며 바이두가 적용된 중국판 갤럭시 S24보다 해외 버전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 바이두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거대한 언어모델 '어니 4.0'을 기반으로 챗GPT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 '어니봇'입니다. 바이두 맵과 포털 앱 등에서 레스토랑 추천, 호텔 예약, 검색 기능 등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사전 공개 4개월 만에 1억명 이상 사용자를 모았습니다.
다만 WSJ은 "애플과 바이두의 협상은 아직 논의 단계이며, 애플이 다른 중국 기업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15%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0%로 애플 입장에서 중국 시장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관련 기사
|
|
|
3. '시가 총액 1위' 타이틀 내주고 16년 만에 최대 위기 맞은 애플 |
|
|
애플의 '성공 비결'로 꼽혀온 폐쇄적인 애플 생태계가 미국과 유럽의 '반독점' 규제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는 16개 주와 함께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아이폰, 아이패드, 독자 운영 체제, 앱스토어 등을 통해 소비자를 가두고 소비하게 하는 방식을 고수해왔습니다. 법무부는 애플 생태계가 "불법적인 배타적 행위"라고 주장하며 이는 애플 생태계가 아이폰의 의존도를 높이며, 서비스 혁신을 저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애플은 자사의 사업전략이 반독점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방어권을 적극 행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성명을 통하여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애플 제품을 차별화하는 원칙과 우리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번 소송이 그대로 인용되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종류의 기술을 개발하는 우리의 능력을 방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유럽에서도 경쟁 당국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조만간 애플과 구글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조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집행위는 애플과 구글이 각 앱스토어 개발자에게 부과한 수수료 정책 및 이용 약관이 DMA 규정을 준수했는지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기사
|
|
|
애플은 AI 등장이후 '혁신' 키워드와 멀어졌다는 비판과 악재가 계속되어 16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정부가 반독점 위반 소송을 내며 '애플 생태계'를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고객들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앱스토어 등 자사 제품과 서비스만을 사용하도록 유도한 정책이 경쟁을 저하한다는 이유로 불법적인 독점에 해당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도 내어주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1위' 타이틀도 빼앗겼습니다.
애플은 이번 출시하는 아이폰16에 사활을 걸며 삼성전자와의 정면대결을 펼칠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애플이 1위, 삼성전자가 2위였지만 갤럭시 S24가 삼성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을 구원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24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어떤 전략으로 아이폰 16을 내보일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을까요?🌪️ |
|
|
AI Weekly News (24.3월 4주차) |
|
|
💬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구루미 AI Newsletter의 Next step을 위해 여러분의 피드백을 아낌없이 부탁드립니다.
작은 의견이라도 좋아요😉 작성해주신 내용은 꼼꼼히 확인하여 구독자 분들이 필요한 소식으로 전달하겠습니다. |
|
|
Gooroomee AI Newsletter📬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출근하기 전 여러분의 앞으로 배달해드려요🐔 |
|
|
구루미marketing@gooroomee.com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12길 34 HS빌딩 1833-9229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