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일론 머스크의 새로운 인공지능 기업 'xAI'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출범과 동시에 구성원을 소개했는데 그 가운데 딥마인드 엔지니어를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는 14일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xAI 연구팀과 회사의 목표와 계획을 밝혔는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xAI 덕분에 향상될 것"이라며 xAI와 테슬라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여 상호 이익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xAI는 트위터의 트윗 게시글과 대화내용을 학습에 활용할 예정으로 그간 AI를 연구하는 기업,기환들이 트위터 데이터를 마음대로 사용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xAI의 목표는 "우주를 이해하려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가진 좋은 AGI(범용인공지능)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AI 연구진 중 일부가 독립하여 설림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AI 챗봇 '클로드2'를 선보였습니다. 이 챗봇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AI의 챗GPT보다 입력창 용량이 3배 가량 커 책이나 논문을 통째로 프롬프트 창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10만 토큰은 7만 5000단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